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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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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온정을 나눠주세요)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온정을 나눠주세요
작 성 자 문화미디어과 등록일 2023/10/27/ 조   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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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없이는 걷기 힘든 준호씨

 똑! 똑! 똑! 계세요... 열린 문을 통해 들여다 본 준호씨(가명, 59세)는 눈에 띄게 야윈 모습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준호씨가 4세가 되던 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린 시절의 기억은 먹고 사는 것이 힘든 것뿐이었습니다. 준호 씨는 혼자 살면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때마침 고향 선배로부터 숙식이 가능한 공장이 있다고 하여 초등학교 졸업을 포기한 채 혼자 부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 건설노동자로 묵묵하게 일을 하며 벌이는 적어도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44세경 용접일을 하던 중 오른쪽 다리뼈와 왼쪽 팔뼈를 다쳐 핀을 박으면서 지체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용접일을 할 수 없어 공공근로를 하면서 생활해왔습니다.
 무리한 탓일까요? 작년 11월, 앉아서 밥 먹기조차 힘들 정도로 허리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시술을 받아야한다고 했습니다. 시술을 받았지만 무슨 일인지 이번에는 다리 통증이 심해져서 걷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다리 통증으로 걷는 게 어려워 공공근로도 할 수 없다 보니 남은 돈도 얼마 없는 상황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준호씨는 또다시 피검사 등을 받는 것은 너무 고통스럽다며 도움을 거부하였습니다. 대출금이 얼마 남아 그것으로 살겠다며 수급자 신청도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웃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준호씨는 그제야 마음을 열고 병원 진료를 받고 다시 예전처럼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지금은 정확한 건강 상태를 알지 못하지만,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비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묵묵하게 열심히 살아왔지만, 지금은 건강을 잃고 빚만 생긴 준호 씨가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성금 감사합니다 

2023년 8월에 게재된 희자할머니 사연에 사)나눔재단 10만원, 공무직노조온정 5만원, 권○혜온정 5만원, 최○욱온정 100만원, 하○정온정 3만원, 박○근온정 5만원, 신○일 5만원, 장○수온정 3만원, 함○온정 3만원, 이○원온정 3만원, 박○희온정 10만원, 박○영온정 3만원, 이○수온정 5천원, 서울케이스사 25천원, 정○순온정 3만원, 오○세온정님 5만원, 김○철온정 3만원, 고○별 5만원, 김○렬온정 5만원, 정○범 온정 5만원, 오○수온정 3만원 등 총 187만원 후원해 주셨습니다. 후원금은 희자할머니의 가구에 주거비와 병원비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 후원금은 세액공제 가능하니 기부금처리를 원하는 온정님은 꼭 연락주세요.
♥ 기부금처리 및 문의:남구청 복지정책과(051-607-4864)
♥ 후원계좌 안내:부산은행 315-01-000297-0
  (예금주: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입금자명 뒤에 `온정'을 꼭 붙여주세요!!
  (예시-홍길동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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