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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화합 이룬 어울림 한마당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19/10/01/ 조   회 190
첨부파일 8-100cw20.JPG (503 kb)

주민 화합 이룬 어울림 한마당

마을축제로 결실 맺은 용호3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비 예보가 무색할 정도로 화창했던 지난 28일 아침, 한가로이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만 들리던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원형광장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용호3동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3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한 `용호3동 어울림 한마당'은 환경사랑 나눔장터, 주민자치회 수강생 전시회, 버스킹 공연, 부대행사 등 크게 4개의 마당으로 진행됐다.
 우선, 원형광장을 둘러싼 `환경사랑 나눔장터'에서는 지역주민과 학생,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판매자들이 장난감, 인형, 옷, 책, 수공예품 등 물건들을 판매하고 교환하며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했다. 용호3동의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 전시회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플라워아트, 서예, 시화, 캘리그라피 등 수강생들의 수준급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나눔장터와 전시회를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흥겨운 음악 소리가 귓가에 울리기 시작했다. 기타연주가 일품이었던 버스킹 공연이 두 차례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그밖에도 나무 문패 만들기, 3D펜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무료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자아냈으며 자매도시 밀양 산외면의 특산품 햅쌀, 표고버섯, 구지뽕, 아로니아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직거래 장터와 용호3동 마을건강센터의 치매조기검진, 혈압혈당 체크, 금연클리닉 등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비록 축제는 오후부터 세차게 내린 비로 인해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 되었지만 동네 주민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 김영철 씨는 "그저 동네의 작은 행사라고 생각했는데 유익한 정보를 한가득 얻어갈 수 있었다"고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또 참석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상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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