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동네 이야기

home 부산남구신문 > 우리동네 이야기
  • facebook
  • twitter
  • print
우리동네 이야기 (감만에 놀자? 감만애(愛) 놀자!)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감만에 놀자? 감만애(愛) 놀자!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19/10/01/ 조   회 146
첨부파일 감만1동주민자치.jpg (245 kb)

감만에 놀자? 감만애(愛) 놀자!

쌓아온 실력 뽐낸 감만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봉사활동이나 동네 행사 참석차 종종 찾았던 감만창의문화촌 복지관에 평소와 달리 은은한 커피향이 풍겨온다. 그리고 평소보다 많은 주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복지관은 어느새 주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다.
 지난 27일 개최된 감만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감만에 놀자'가 만든 풍경이었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매주 쌓아올린 실력을 선보였던 날이자, 흩어졌던 주민들이 하나되어 신나게 놀았던 날이기도 했다.
 복지관을 가득 메운 커피향은 양지골 복합센터에서 4년 넘게 봉사를 하고 있는 `디딤카페' 봉사자들이 마련했다.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맛있는 커피로 이날 행사를 찾은 주민들을 제일 먼저 맞이했다.
 코끝을 그윽하게 물들인 커피 한 잔을 들고 입장하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손뜨개, 압화, 아로마테라피, 서예 등 서툴지만 주민들의 손길이 닿은 작품들은 전시회장을 꽉 채우기에 충분했다.
 귓가를 울리는 시끌벅적 웃음소리를 따라 가보니 곱게 화장을 하고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노래교실, 단학교실, 라인댄스교실, 요가교실, 웃음교실, 사물놀이교실의 수강생들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 앞에 선보이고자 준비 중이었다.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수강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은 많은 주민들의 응원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감만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감만에 놀자'는 그야말로 주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이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이 실현된 시간이라고 표현해야겠다. 수강생들은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지만 알찬 행사를 통해 소확행을 느끼며 하나가 될 수 있었다.
 `감만에 놀자'를 통해 `감만애(愛)'를 느낄 수 있었다는 한 주민의 소감처럼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로 매년 감만1동 주민들이 더욱 끈끈해지기를 기대해본다.


 SNS 서포터즈 누비단 1기 백인영
 


목록

만족도조사 ㅣ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편의성에 만족하셨습니까?

  • 5점(매우만족)
  • 4점(만족)
  • 3점(보통)
  • 2점(불만)
  • 1점(매우불만)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