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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온정을 나눠주세요)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온정을 나눠주세요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19/11/05/ 조   회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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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한 아버지와 정신병 앓는 남동생을 책임지는 일영씨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일영 씨(가명)(남, 55)는 노환의 아버지와 조현병을 앓고 있는 남동생을 살뜰히 챙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영 씨의 어머니는 일찍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갖은 일을 하며 고생을 하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병환으로 세상을 먼저 떠났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남은 가족들은 장남인 일영 씨가 책임져야 했습니다.
 아버지와 동생을 보살피기 위해 일을 해야 했던 일영 씨는 어릴 적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글을 읽고 쓰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영 씨에게 주어진 일자리는 일용직밖에 없어 하루 벌어 하루를 근근히 살아왔습니다.
 남동생은 청소년 시기에 조현병이 발병하여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하였고 병이 생긴  이후로는 외부활동은 전혀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 중입니다. 게다가 아버지는 일찍부터 건강이 좋지 못해 거동이 불편하여 수발을 도와드려야 합니다. 이렇듯 일영 씨네 가족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가족구성원이 없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이 되어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살림을 도맡아 하는 일영 씨가 매일 하는 일 중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가족들의 식사를 챙기는 일입니다. 지적장애로 인해 요리법을 외우지 못해 조리순서도 엉망이고 매일 실수투성이지만 아버지와 동생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하루 세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일영 씨가 현재 가족들과 거주하고 있는 집은 지어진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으로 폭염 및 한파에 매우 취약합니다. 지난여름에는 에어컨도 없이 폭염을 나야 했습니다. 이제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가 걱정입니다. 사용하던 보일러는 이미 고장이 나 작동이 되지 않은지 오래되었고 얼마 전에는 배관까지 터져버렸습니다. 보일러교체가 시급하지만 지원금으로는 생활만 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일영 씨와 그 가족들에게 힘과 응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다립니다.

 

♥ 성금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에 게재된 길수씨 사연에 대하여 ○○○온정님 5만원, ○○○온정님 3만원,  ○○○온정님 2만5천원, ○○○온정님 1만원, ○○○온정님 3만원, ○○○온정님 2만원, ○○○온정님 5만원, ○○○온정님 3만5천원, ○○○온정님 20만원을 길수 씨께 잘 전달하였습니다.

 

  도움 주실 분 연락바랍니다
☎607-4870(주민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

부산은행 315-01-000297-0 (예금주: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금자명 뒤에 `온정'을 붙여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예시-홍길동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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