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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새마을문고 터줏대감 된 문학소녀)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새마을문고 터줏대감 된 문학소녀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19/09/02/ 조   회 116
첨부파일 9-53cw7.jpg (5014 kb)

새마을문고 터줏대감 된 문학소녀

22년째 봉사 중인 대연1동 새마을문고 이덕순 부회장

 대연1동 쌈지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면 가득 천장까지 꽉 찬 책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작은 공간 안에 자리 잡은 책들을 보느라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보면 도서관 입구 책상에 앉아 방문객들의 안내를 돕고 있는 한 사람에게 시선이 멈춘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는 친절한 눈빛으로 방문객들을 바라봐주는 그는 대연1동 새마을문고 이덕순 부회장이다.
 1997년 새마을문고회에 입회한 이 부회장은 올해로 22년째 활동 중인 대연1동 새마을문고의 터줏대감이다. 사춘기 시절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책을 많이 읽고 접하기 위해 새마을문고회에 가입했다.
 좋아하는 책을 읽다보니 문고회와 문고에도 애정이 생겼고 나아가 문고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
 "입회 초기에는 제대로 된 주민센터 건물도 아닌 빌라 밑 지하에 문고가 있었는데 환경이 너무 열악했어요. 회원들의 노력에도 한계가 있었죠. 하지만 지금 위치한 이곳으로 옮기고 난 뒤로는 건물도 새것, 책도 새것, 책상도 의자도 집기도 다 새것이라 회원들이 봉사할 맛이 납니다. 이용객들도 도서관을 찾을 맛이 난다고 해요."
 이 부회장을 비롯한 12명의 문고 회원들은 쌈지도서관을 활성화하고 가꾸고 싶은 마음 하나로 매일 순번을 정해 교대근무 형식으로 봉사하고 있다. 7,500여 장서 정리와 이용객 관리, 도서관 환경 정비 또 이용객들을 위한 행사 추진 등은 모두 문고회 봉사자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대연1동위원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인 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몸 담고 있는 동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다 살기 좋은 동네로 가꾸기 위해 꾸준히 봉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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