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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온정을 나눠주세요)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온정을 나눠주세요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19/06/29/ 조   회 156
첨부파일


생활고로 하루하루가 힘든 영재어르신
 "생활비가 부족해 몇 달째 병원에 못 갔어요."
 영재(82)어르신은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그 당시에 어려운 대학공부까지 마치고 카투사(군사외교관)로 전역한 엘리트였습니다. 제대 후 영업직으로 일하며 가정을 이루고 슬하에 3명의 딸을 두었지만, 1년 전 배우자의 요구로 황혼이혼을 하였습니다. 이혼을 하며 빈손으로 나온 어르신은 고시원을 전전하다 현재는 방1칸짜리 연립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비록 넓지는 않지만 작은 서랍장 등 각종 살림살이가 놓여있는 방은 영재어르신의 깔끔한 성격을 보여주듯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
 매일 아침 영재어르신은 남들이 집 주변에 버리고 간 신문을 모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다 읽고 난 신문은 차곡차곡 모아 집 근처 재활용센터에 가져다주면 부족한 생활비에 작은 보탬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생활비로 식사는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아침은 대충 때우고 점심은 가까이 있는 이웃에게 신세를 지기도 하며 저녁은 거르는 날이 많습니다.
 어르신은 30년 전부터 오랜 지병인 심부전증을 앓고 있어 2∼3달에 한 번씩 경상대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진주까지 가는 차비가 부담이 되어 병원에도 안 간지 오래되었습니다. 2년 전부터는 대화할 때면 필담으로 이야기를 나눠야 할 정도로 청력에 문제가 생겨 청각장애 판정도 받았습니다. 또 작년 9월에는 천공이 있는 급성 십이지궤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후 회복을 위한 약 구입비가 부족해 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적도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는 영재어르신의 사정을 알고 수시로 물품들을 지원하고 있으나 고령의 독거노인인 영재어르신에게 병원비와 생활비는 감당하기 어려운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현재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 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막내 딸과는 관계가 좋지 않아 지원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홀로 외롭게 생활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영재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기다립니다.

  성금 감사합니다
2019년 6월에 게재된 영숙씨 사연에 대하여 ○○○온정님 5만원, ○○○온정님 20만원, ○○○온정님 3만원, ○○○온정님 2만5천원, ○○○온정님 5만원을 영숙 씨께 잘 전달하였습니다.

도움 주실 분 연락바랍니다
☎607-4870
(주민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

부산은행 315-01-000297-0
(예금주: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금자명 뒤에 `온정'을 붙여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예시-홍길동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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