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동네 이야기

home 부산남구신문 > 우리동네 이야기
  • facebook
  • twitter
  • print
우리동네 이야기 (온정을 나눠주세요)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온정을 나눠주세요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19/08/01/ 조   회 154
첨부파일

어린 자녀들과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 지현씨

 "이제 평범하게 두 아이들과 사는 게 꿈이에요."
 지현 씨(가명, 33세)가 어릴 때 부모님은 이혼을 하여 어머니와 언니, 장애가 있는 동생과 함께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식당에서 허드레 일을 하며 돈을 벌었지만 월세와 동생의 병원비 지출 등으로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힘든 생활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장애가 있는 어린 동생을 돌보는 것은 지현 씨의 몫이었습니다.
 부모에게 귀여움을 받고 돌봄을 받을 나이에 아픈 동생을 보는 힘겨움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교에서도 주눅이 들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벗어나고 싶어 지현 씨는 고등학생 때 어머니 모르게 무작정 서울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배운 기술도 없는 지현 씨가 서울에서 일을 해서 먹고 살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다행히 숙식이 가능한 곳에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남편을 만난 지현 씨는 행복을 꿈꾸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잦은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한참이 지나 지현 씨 곁에는 새사람이 나타났고 재혼을 하여 두 명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지현 씨에게 평범한 결혼생활은 너무나도 간절한 바람이었기에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현 씨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재혼한 남편 역시 잦은 외박과 폭력으로 식구 모두를 괴롭혔습니다. 또 한 번의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지현 씨는 이혼을 하여 아이 둘을 도맡아 키우고 있습니다.
 두 번의 이혼과 오랜 기간 가정폭력의 피해로 지현 씨는 불안과 우울증으로 약을 먹으며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고통을 참았습니다.
 그런데, 전남편의 가정 폭력과 울고 지내는 엄마를 본 아이들마저 마음의 병이 걸려 병원 치료를 장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보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형편에 아이들의 병원비를 마련할 방법이 없어 또 고난에 처해 있습니다.
 본인의 고통을 참으면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은 간절한 바람하나로 살아온 지현 씨가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성금 감사합니다 ♥
2019년 7월에 게재된 영재어르신 사연에 대하여 ○○○온정님 5만원, ○○○온정님 20만원, ○○○온정님 1만원, ○○○온정님 2만5천원, ○○○온정님 5만원을 영재어르신께 잘 전달하였습니다.

● 도움 주실 분 연락바랍니다
☎607-4870(주민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

부산은행 315-01-000297-0 (예금주: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금자명 뒤에 `온정'을 붙여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예시-홍길동온정)


목록

만족도조사 ㅣ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편의성에 만족하셨습니까?

  • 5점(매우만족)
  • 4점(만족)
  • 3점(보통)
  • 2점(불만)
  • 1점(매우불만)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