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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남구 쿠폰북 업소 두레박)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남구 쿠폰북 업소 두레박
작 성 자 문화미디어과 등록일 2023/07/04/ 조   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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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크기·비주얼 … 8,000원 `명품 돈가스'
남구 쿠폰북 업소 두레박

 한식당에서 파는 돈가스라고 해서 그냥저냥한 냉동돈가스가 나오겠거니 했다. 섣부른 예상은 `반전'이 되어 식탁에 올라왔다. 일단 크기가 압도적이다. 어른 손 두 개를 합한 것보다 크다. 맛과 비주얼도 범상치 않다. 양송이가 토핑된 소스에 고기는 냉동이 아닌 냉장용 안심만 고집한다고 한다. 전날 들여온 고기는 버터 등 밑간에 절여 다음날 모두 판매한다. 샐러드에 블루베리를 갈아서 얹은 보랏빛 드레싱 소스에 눈이 즐겁다. 이렇게 정성 들인 돈가스 가격은 8,000원. 대학생 포함 학생들에게는 7,000원을 받는다. 이러고도 남는 게 있을까 싶다. 그런데도 용당동 두레박 강두례 대표는 "재료비가 급등해 얼마전 1,000원을 올렸다"며 되레 손님 눈치를 살핀다.
 두레박은 원래 정식 전문점이다. 별 생각 없이 내놓은 돈가스 메뉴에 손님들이 엄지손가락을 세워 올렸다. 돈가스 찾는 손님이 늘면서 아예 수요일은 돈가스만 판매하고 있다. "손님들이 `돈가스를 수요일만 팔지 말고 다른 날도 팔면 안 되느냐'고 물어오는데 돈가스 만드는 게 힘이 많이 들어서 그렇게는 못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다른 메뉴가 부실하거나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니다. 정식(8000원)은 찬이 6개나 딸려 나오는데 고기와 생선은 절대 빠지지 않고 김치와 고춧가루는 국산만 사용한다. 두레박은 남구의 쿠폰북 사업에 참여해 쿠폰을 보여주면 테이블당 음료수 1병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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