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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소년소녀합창단 이탈리아서 합창 공연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19/02/01/ 조   회 278
첨부파일 9-1.png (1287 kb)

남구소년소녀합창단 이탈리아서 합창 공연

▲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서 공연을 하는 남구소년소녀합창단.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서 열창 … "천상의 목소리" 현지 극찬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이 오페라의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38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지난 1월 12∼13일 이틀간 이탈리아 로마의 성당 두 곳을 방문해 특별공연을 가졌다. 특히 바티칸의 성 베드로성당은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으로는 최초로 공연을 가져 화제가 됐다.
 단원들은 12일 산타마리아인아라쾰리성당을 방문해 다음날 있을 본 무대를 앞두고 `워밍업' 공연을 가졌다. 이튿날 합창단은 유서 깊은 바티칸의 성 베드로성당을 찾았다. 10여명의 대사제와 추기경이 신자들 사이로 들어오면서 미사가 시작됐다. 일요 미사를 위해 성당을 방문한 현지인들이 공연을 경청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합창단원들은 성당의 제단 왼쪽 오르간 앞에 자리했다. 낯선 해외 공연에 장중한 성당 분위기로 단원들은 처음엔 다소 어색해했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이내 평소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미사에서 합창단은 `주님과 나는' `주여 남의 몸과 맘' `주여 임하소서' `상투스' `좋기도 좋을시고' 등 찬송가 5곡을 열창했다. 합창이 끝나자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과 시민들이 단원들을 둘러싸고 박수갈채와 함께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를 묻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미사를 진행한 추기경은 단원들에게 "베들레햄(예수의 고향)의 천사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합창단 김주곤 지휘자는 "성 베드로성당의 웅장함과 첫 해외공연에 아이들이 주눅들 법도 한데 공연을 너무 잘 끝내줘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3년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 해외초청 공연으로 합창단이 구립으로 전환된 지 1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신재한 주무관


남구소년소녀합창단 2월 15일 정기연주회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월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된다.
 합창단은 2009년 6월 창단된 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및 구 주관 행사 축하공연, 턴투워드부산 등 유엔참전용사 기념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문화예술의 도시 남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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