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국 공식 포함 기념 … 내년 4월말까지 전시 유엔평화기념관(관장 박종왕)에서 올해 의료지원국으로 포함된 독일의 의료지원활동을 알리기 위해 `6·25전쟁 의료지원국 포함 기념 독일 특별전(이하 독일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별전은 지난 13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기념관 1층 4D영상관에서 열린다. 독일적십자사 소장 사진, 국가기록원 기록물, 당시 한국인 의사 우원형 박사 소장 자료 등 부산에서 활약했던 서독적십자병원의 활동을 소개한다. 독일(당시 서독)은 1953년 4월 야전병원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UN본부에 전달했고 이듬해 80여명 규모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독일 의료지원단은 1954년 5월부터 1959년 3월까지 `서독적십자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옛 부산여고 자리에서 진료(30만 여명) 및 출산 지원(6000여 명), 의료진 양성 사업 등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우리 국방부가 독일(서독)을 6·25전쟁 의료지원국에 공식 포함함에 따라 6·25 참전국은 기존 21개국에서 22개국(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이 됐다. 특별전은 무료이며 10:00∼18:00(월요일 휴관). ☎90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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