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주변 해빙기 안전사고의 주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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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소통감사담당관 | 등록일 | 2021/02/01/ | 조 회 | 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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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가 지나고 2월 18일은 24절기의 두 번째 절기 `우수(雨水)'다. 이때를 전후해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 전환이 시작돼 지반의 동결융해가 반복되면서 머금고 있던 수분량이 증가해 지반·축대·옹벽 등이 약해지는 이른 바 해빙기에 들어선다. 해빙기 안전사고는 사고의 발생 시점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 미리 대비할 수 있음에도 해마다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고 사고 발생 시 그 피해범위가 넓고 인명 피해가 많은 게 특징이다. 해빙기 안전사고의 유형은 크게 축대·옹벽·절개지·사면 붕괴 및 낙석사고 등 생활주변 사고와 공사장 및 그 주변 사고로 나눌 수 있다. 생활 주변의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축대나 옹벽에 균열이나 배부름 현상, 부분적으로 기운 곳은 없는지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빙기 안전사고의 85%가 공사현장 및 그 주변에서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고, 사고 발생 시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그 주변 거주자들에게도 피해와 영향이 지대한 바, 현장 관계자들은 해빙기 정기적인 순찰 등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사 현장과 관련된 해빙기 안전사고는 대부분 흙막이와 터파기 사면 변형 및 붕괴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 가설도로 측면의 붕괴와 현장 내 중장비 이동경로 지반침하에 따른 공사 장비사고 등이 대부분이여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장효석 ㈜동양시설안전연구소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