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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코로나19 이후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22/04/30/ 조   회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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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19가 감기와 같은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해가 되고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가보건사업이 중단되었고 특히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도 대민홍보사업 외에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조기 및 치료사업이 보건소의 역할 중단으로 국민에게 충분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이제 보건소가 기존의 보건 사업을 다시 수행할 수 있게 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던 심뇌혈관 질환자뿐만 아니라 새롭게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활동을 재개하여야 한다. 고혈압과 당뇨병 조기진단을 위한 검진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야 하며 기존의 고혈압 및 당뇨병으로 진단된 분들 역시 뇌졸중, 심근경색증이 발병하는 경우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조기 증상 인지도를 높이는 교육 및 기존 치료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지켰으면 하는 9가지 수칙이 있다. 내용은 이렇다. 팚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팛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팞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팢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팣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팦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팧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팪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이러한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여 지키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의 생활 수칙도 계속하여 잘 지켜야 할 것이다. 갑작스러운 한쪽 팔다리 마비, 얼굴 마비,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을 잘하지 못하는 언어장애, 눈앞이 잘 보이지 않거나 겹쳐 보이는 등의 시각장애, 잘 걷지 못하는 보행 장애,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과 같은 뇌졸중 증상이나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팔다리로 뻗어가는 통증이 계속되는 심근경색증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를 통하여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셔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이제 노령층만의 질병이 아니다. 질병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가 평생 건강관리를 위해 감염병 예방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은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치료하고 위험 요인 생활 습관을 고쳐서 바르게 유지해야 한다.

김병권(부산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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