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중독성의 생물학적 근거



금연을 시도함에도 불구하고, 자주 금연에 실패하는 주된 원인으로는 담배에 존재하는 니코틴이 중

독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흡연자들은 흡연을 시작한 초기 니코틴이 가지고 있는 정신 약물학적

효과를  경험하고 , 흡연을 지속하는 경우 중독 상태로 진행하게 되며 , 이후 쉽게 흡연을 중단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흡연의 중독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니코틴이 흡연자의 행동이 미치는 행동적인 

영향과 니코틴이 뇌 신경세포에 주는 생물학적 영향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



포유류의 신경세초에 위치하는 니코틴 수용체는 여덟개의 alpha subunit와 세개의 beta subunit

중 다섯개의 subunit 조합으로 구성된 ligand-gated ion channels 인데 그 중 a4B2와 a7니코틴

수용체가 니코틴 중독의 형성에 핵심적인 역활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소개된 varenicline 이라는 약물은 a4B2 니코틴 수용체의 부분 효현제로써 작용하여, 니코틴에

의한 부분 효현제로써 작용하여 , 니코틴에 의한 과도한 수용체 활성화나 흡연 행동의 갑작스러운 중

단으로 인한 니코틴 결핍에 따른 금단 증상의 형성을 차단함으로써 우월한 치료 성적으로 보이고 있

다. 


 (1) 니코틴 중독의 생물학적 배경


중추신경계에서 배쪽피개구역에서 중격의지핵에 이르는 도파민  신경 전달은 니코틴을 포함한 의

존성 약물의 강화 작용과  조건화된 행동 방식에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한다.


 (2) 습관성 물질로써 니코틴의 특성


중독을 야기하는 물질들은 , 개체가 그물질을 다른 물질과 감별해 내고 특이적인  기호행동을 불러

일으키도록 하는 특성,즉 대조 물질과 감별되는  성질을 보여야 한다. 니코틴은 래트, 마우스와 같은 

설치류에서만이 아니라 다람쥐 원숭이에서도 감별 행동이 나타난다. 반면에 mecamy lamiine이라

는 니코틴 길항제를 니코틴 투여 이전에 전처리하는 경우 이러한 감별행동은 발생하지 않게 된다.


(3) 니코틴 의존의 습관행동의 형성 


흡연자들에게 흡연 행위는 학습된 행동이며 담배를 피우는 것이 흡연자에게는 하나의 특정 사건과 

연관된 일상행동인 경우가 흔하다. 예를 들어 '식사를 마치고 난후' 또는 '화장실에 갈때' 처럼 특정 

특정 사건이 있을 때 흡연 갈망이 일어난다. 또한 흡연자들은 분노나 불안 , 긴장되는 순간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나 스트레스가 흡연 욕구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는 갈망 및 만성적인 중독 상태를

전반적인 뇌의 영역이 동시에 관여한 결과로 설명하는 동기회로 학설 을 이용하면 보다 명확해 진다. 

동기회로 학설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해 니코틴에 노츨되기 시작한 초기에는 니코틴 자극에 의해 VT

A에서 NAcc로 연결되는 도파민 경로의 활성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지만  흡연이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중독 상태에 이르게 되면 전대상이랑 및 안와전두엽에서 NAcc로의 글루타메이트 신경전달 회로의 

문제로 신경적은 과정에 변화가 생기고 , 약물 자체(니코틴 ) ,흡연과  연관된 기억 및 스트레스 등의 

자극에 의해 반복적인 흡연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중독은 학습의 과정이다. 반복된 니코틴의 흡입은 , 습관을 유발하는 물질로써 뇌를 자극하며 결국 

조건화된다. 한 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데는  약 10번 흡입하게 된다. 만일 하루에 한갑을 피우는 흡

연자라면 , 하루에 한갑을 피우는 흡연자라면 하루에 200번  니코틴을 흡입하는 것이며 만일 20세에

흡연을 시작한 흡연자인 경우 20세가 되면 약 724,000 번 니코틴에 의한 조건화 학습과정을 거친것

으로 ,코카인과 같이 중독성이 강한 물질에 비해서도 훨씬 강력한 중독 증상을 형성하게 되며, 중단

하기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