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공무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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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복지 공무원들을 칭찬합니다.
작 성 자 박은정 등록일 2023/11/27/ 조   회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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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지지리 복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 전에도 입에 풀칠도 못할 가슴 따뜻한 남편이 운영하던 체육관이 코로나로 거하게 망해버렸습니다.
큰아이 작은아이도 크고 작은 질병과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활에 꽤 오랜 시간을 투자 했고 그 사이 저도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차상위가 된지 한 해쯤 지났을 까?
아이가 속한 드림스타트라는 단체에 새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저의 이야기에 귀 귀울여 주셨고 가정방문을 오시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기간제 일을 하고 퇴근하던 제가 머리가 아프고 몸이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져서 오늘 안되겠다고 병원을 가야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저를 병원에 데려다 주셧어요 남구도 아닌 범일동에 있는 병원에..
차 안에서 상담을 하면서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200이라 길에서 갑자기 뇌출혈이 와서 죽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했었습니다.
잠시 진료 보며 마저 상담을 하려다가 응급실에서 급하게 혈압강하제를 맞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와 제 둘째 아이는 심장에 희귀질환이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세상이 자꾸 죽으라고 내모는 줄 알았습니다
드림스타트 손상여 사회복지사 선생님은 포기 하지 말라고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드림스타트 다른 선생님들 또한 힘든 코로나 시국에도 아이들과 할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주셧고
아이들은 나와 남편이 가진 것들에 비해 너무 밝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자랐다고 자부합니다.

복지 센터 사회복지공무원님들도 밤낮 구분 없이 좋은 것이 있으면 추천해주시고
(조영주팀장님이 기억에 꽤 오래 납니다)
특히 이름도 모를 한 남구청 복지 공무원님은 저녁 8시에 전혀오셔서 기간제로 일하면 차상위 탈락할수 있음을 알려주시고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애 써주시는 모습에 감동했었습니다)
남구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복지공무원들 덕분에 드디어 차상위 탈락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 때 자영업을 유지하려고 빌렸던 코로나 대출금에 숨이 턱턱 막히지만
취직한 남편도 잘 적응해가고 있고 대출금도 열심히 갚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갚고 싶어서 취직을 했고 세금을 그 전보다 더 많이 내게 된 것이 조금 자랑스럽습니다.

건강도 잘 챙기고 돈도 잘 모아서 차상위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목표 입니다.
항상 묵묵하게 제 자리에서 일하시는 사회복지 공무원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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